반응형
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에 따라, 바티칸에서는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기 위한 전통적인 절차인 '콘클라베(Conclave)'가 곧 시작될 예정입니다. 이 과정은 가톨릭 교회의 역사와 전통을 반영하는 중요한 의식으로,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됩니다.Voice of America+9매거진한경+9한국경제+9가톨릭신문
🕊️ 교황 선종 이후의 절차
- 사도좌 공석(Sede Vacante)
교황이 선종하면 교황직이 공석이 되며, 이를 '사도좌 공석'이라고 합니다. 이 기간 동안 교황청은 장례 절차를 준비하고, 전 세계 추기경들에게 콘클라베 소집을 알립니다. - 애도 기간 및 콘클라베 준비
전통적으로 교황 선종 후 15일간의 애도 기간을 거친 후 콘클라베가 시작됩니다. 그러나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개정에 따라, 추기경들의 결정에 따라 이 기간을 단축하거나 연장할 수 있습니다 .
🔐 콘클라베(Conclave)란?
- 어원: 라틴어 'cum clavis'에서 유래된 말로, '열쇠로 잠근 방'을 의미합니다. 이는 추기경들이 외부와 단절된 채 비밀리에 교황을 선출하는 과정을 상징합니다.한겨레+3매거진한경+3한국경제+3아시아뉴스통신+14Voice of America+14조선일보+14
- 장소: 바티칸 시국 내의 시스티나 성당에서 진행됩니다.가톨릭신문+7매거진한경+7연합뉴스+7
- 참석자: 만 80세 미만의 추기경들이 투표권을 가지며, 현재 약 135명이 이에 해당합니다 .Brunch Story+14연합뉴스+14한겨레+14
- 격리 생활: 추기경들은 콘클라베 기간 동안 '산타 마르타의 집'에 머물며, 외부와의 모든 접촉이 차단됩니다. 휴대전화, 인터넷,
- 신문 등의 사용이 금지되며, 바티칸 경찰이 이를 엄격히 감독합니다.아시아뉴스통신+13매거진한경+13연합뉴스+13연합뉴스
🗳️ 교황 선출 과정
- 투표 방식
추기경들은 하루에 최대 4번(오전 2회, 오후 2회) 비밀 투표를 실시합니다. 특정 후보를 지명하지 않고, 각자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의 이름을 투표용지에 적습니다. - 당선 요건
전체 투표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받은 후보가 교황으로 선출됩니다. 만약 13일간 투표해도 당선자가 나오지 않으면, 최다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실시합니다 . - 연기 신호
투표 결과는 시스티나 성당의 굴뚝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로 알립니다.- 검은 연기: 선출 실패
- 흰 연기: 새 교황 선출한겨레+6한국경제+6매거진한경+6
- 선출 후 절차
당선자가 교황직을 수락하면, 추기경단 단장이 "하베무스 파팜(Habemus Papam, 우리는 교황을 모셨습니다)"이라고 선언합니다. 이후 새 교황은 성 베드로 대성당의 발코니에 등장하여 첫 강복을 내립니다 .
🇰🇷 한국 추기경의 참여
현재 한국에서는 유흥식 추기경(74세, 교황청 성직부 장관)이 투표권을 가지고 있으며, 콘클라베에 참여할 예정입니다. 반면, 염수정
추기경(81세)은 연령 제한으로 인해 참여하지 않습니다 .vaticannews.cn+13연합뉴스+13매거진한경+13매거진한경
🎬 영화 '콘클라베'로 보는 교황 선출
최근 개봉한 영화 '콘클라베'는 교황 선출 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. 이 작품은 추기경들의 정
치적 갈등과 교황청 내부의 복잡한 사정을 드러내며, 교황 선출의 긴장감과 신비로움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.네이버 블로그+2가톨
이처럼 콘클라베는 가톨릭 교회의 전통과 신앙을 반영하는 중요한 의식으로, 전 세계 신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순간입니다.Voice
출처
반응형